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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파요리- 초간단 김치볶음밥 만들기자취생 요리 2020. 12. 30. 22:33
오늘의 포스팅 '냉파요리-초간단 김치볶음밥 만들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냉파요리(냉장고 파먹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바로 냉파요리하면 볶음밥이죠~!
조금씩 남아있는 식재료를 이용한 자취생 초간단 김치볶음밥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또 이렇게 냉파요리하고 나면 냉장고가 텅텅 비겠죠?
다시 새로운 재료를 채울 생각에 너무나 설레네요.
냉장고 비워서 새로운 음식 채울 생각하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그럼 바로 초간단 김치볶음밥을 만들어볼게요.
먼저 재료 준비를 해볼게요.
<재료>
신 김치, 햄, 피망, 땡초 (집에 남아있는 야채를 사용해 주세요. ex) 양파, 당근, 등등), 대파
치즈, 계란 2개, 통깨
간장 1/2스푼 , 설탕 1/3스푼,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1. 먼저 집에 있는 남은 야채를 준비해 주세요.
저는 대파, 땡초, 피망, 햄을 준비했어요.
볶음밥에 들어갈 재료를 잘게 다져주세요.
그리고 신 김치를 준비해 주세요.
2.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대파를 볶아 파 기름을 내주세요.
3. 대파 향이 솔솔 나면 잘게 다진 신 김치와 설탕 1/3스푼(약간)을 넣고 볶아주세요.
설탕을 넣는 이유는 신맛을 잡아주고 감칠맛도 낸답니다.
김치가 안시면 설탕은 생략해 주셔도 됩니다.
4. 남은 야채와 햄을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5. 밥을 넣고 김치 국물을 조금 넣은 뒤에 볶아주세요.
김치 국물이 없으면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주셔도 됩니다.
6. 밥을 후라이팬 한쪽으로 몰고 빈 곳에 진간장 1/2스푼을 넣어주세요.
진간장이 약간 눌어붙듯이 끓어오르면 볶음밥과 함께 볶아주세요.
7. 볶음밥 안에 치즈를 가득 넣고 위에 볶음밥을 얹어서 잘 덮어주세요.
치즈를 볶음밥에 가둬주세요.
8. 한쪽에 기름을 두른 뒤 계란을 2개 깨주세요.
한 개로는 시원섭섭하기 때문에 저는 2개를 깼어요~!
계란을 잘 깬 후 후라이팬 뚜껑을 덮어 계란을 익혀주세요.
계란이 촉촉하게 익으면 끝입니다.
완성된 볶음밥 위에 통깨를 올려주세요~!
냉파요리 초간단 김치볶음밥 완성입니다.
위에 김가루를 얹는다는 걸 배고파서 깜빡했네요.
중간에 치즈가 쭉 늘어나는 거 보이시나요?
치즈 넣은 김치볶음밥은 사랑입니다.
너무 든든한 한 끼였어요.
저는 고기 남은 거랑 파김치랑 같이 먹었어요.
혼자 살다 보니 야채들이나 다른 재료들이 어중간하게 남는 경우가 많아요.
야채는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저는 그럴 때마다 볶음밥을 해먹는답니다.
볶음밥은 냉파요리로 최고예요.
근데 뭐니 뭐니 해도 김치볶음밥의 완성은 역시 김치인 거 같아요.
엄마표 신 김치가 신의 한 수였어요.
여러분도 집에 남아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볶음밥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오늘도 원팬요리를 해서 설거지거리가 별로 안 나왔답니다.
김치볶음밥은 치즈랑 먹어도 맛있고 계란 노른자를 탁 터트려서 같이 먹어도 맛있네요.
사실 1인분 만들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2인분이 돼버렸지만....
제가 아시는 분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혼자서 먹으면 그게 바로 1인분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정말 배우신 분인 거 같아요...!!
아무튼 정말로 든든한 한 끼 식사였어요.
다음에는 또 다른 볶음밥을 만들어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오늘의 포스팅 '냉파요리-초간단 김치볶음밥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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