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요리- 자취생 감자수제비 만드는법

오늘의 포스팅 '감자요리-자취생 감자수제비 만드는 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집에 있는 감자로 감자요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겨울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뜨끈한게 먹고 싶더라고요.

주말이기도 하고 시간도 여유롭고 해서 직접 감자수제비 반죽을 해서 감자수제비를 끓여먹기로 했습니다.

요즘 시판용 수제비도 많이 나오지만 직접 손으로 떼서 만든 손맛이 담긴 수제비가 먹고 싶더라고요.

옛날에 엄마가 해주셨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수제비를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자취생이니깐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수제비를 만들어볼게요.

그럼 바로 재료 준비를 해볼게요.

<재료> 1인분 기준

감자수제비가루, 물, 소금 약간

감자 1개, 애호박 1/3개, 당근 조금, 양파 1/3개

멸치장국, 멸치 다시다 (다시 멸치 있으면 멸치로 육수 내주세요)

<감자수제비 만드는법>

1. 감자수제비 가루(1인분)을 준비해 주세요.

2. 소금을 1/2스푼 넣어주세요.

3.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잘 섞어서 반죽해 주세요.

물은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안 됩니다.

가루가 어느 정도 뭉칠 정도로만 넣어주시고 3분 정도 치대주세요.

많이 치대면 반죽이 더 쫄깃해져요.

4. 수제비 반죽을 비닐로 잘 덮어서 냉장고에 30분간 숙성시켜주세요.

5. 반죽이 냉장고에서 숙성될 동안 야채를 손질해주세요.

저는 감자 1개, 애호박 1/3개,  양파 1/2개, 당근을 준비해봤습니다.

6. 30분 뒤 냉장고에서 숙성된 반죽을 꺼내주세요.

찰진 반죽이 보이시나요? 숙성한 거랑 안 한 거랑 다르니깐 꼭 냉장고에서 30분은 숙성시켜주세요.

7. 이제 감자수제비 육수를 만들어볼게요.

집에 다시멸치가 있으시거나 다시팩 있으시면 그걸로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집에 있는 멸치장국 농축액과 멸치다시다를 사용했어요.

(멸치 농축액 2스푼 정도 사용했습니다.)

8. 육수가 끓어오를 때 준비된 감자수제비 반죽을 얇게 떼서 넣어주세요.

9. 감자수제비 반죽을 다 넣어주시고 끓어오르면 감자를 먼저 투입해 주세요.

감자는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제일 먼저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10. 어느 정도 끓어오르면 나머지 야채를 다 넣고 끓여주세요.

다른 야채는 금방 익기 때문에 감자만 익으면 끝입니다.

감자 중간을 젓가락으로 넣어보고 잘 들어가면 익은겁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간은 국간장 1스푼, 소금으로 조절했습니다.

짠! 자취생표 감자수제비 완성되었습니다.

자취생 야매요리치고는 비주얼 괜찮죠?

다시멸치를 이용하진 않았지만 농축액과 멸치다시다로 멸치향이 솔솔 납니다.

며칠 전부터 쫀득한 수제비가 먹고 싶었는데 직접 반죽해서 먹으니 더 꿀맛이네요.

추운 날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수제비는 정말 환상입니다.

이렇게 김치랑 감자수제비랑 한입, 양파 땡초 장아찌랑 수제비랑 번갈아가면서 먹었네요.

집에서 자주 안 해 먹을 줄 알고 수제비 가루 작은 걸로 샀는데 큰 용량으로 살 걸 그랬나 봐요

생각보다 자주 해먹을 거 같아요 

여러분도 간단하게 수제비 드시고 싶을 때 꼭 시도해보세요.

오늘의 포스팅 '감자요리-자취생 감자수제비 만드는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