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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볶음김치와 소시지 가득! 추억의 옛날도시락 만들기
    자취생 요리 2021. 1. 25. 20:21

    오늘의 포스팅 '도시락반찬-볶음김치와 소시지 가득! 추억의 옛날 도시락 만들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새 저 큰일 났어요~~입 터졌나 봐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답니다.

    분명 오늘 일하면서 저녁에 간단하게 먹어야지! 이랬는데 

    퇴근 30분 전부터 노트에 먹고 싶은걸 나열해서 적어봤어요.

    먹는 거 하나만큼은 아주 진지한 저인가 봐요. 하하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는데!! 저는 갈대인가 봐요.

    그래서 퇴근하고 정한 메뉴는 바로바로 추억의 옛날 도시락 입니다.


    저는 옛날 도시락하면 족발집에서 6시? 안에 가면 옛날 도시락을 서비스로 줬었어요.

    갑자기 그때 먹었던 옛날 도시락이 왜 이렇게 먹고 싶은지!!

    저번 주 주말에 고향 갔다 오면서 엄마가 멸치볶음이랑 익은 김치를 챙겨주셨어요.

    오늘은 맛있는 볶음김치도 만들 거예요.



    그럼 재료 준비를 해볼게요.




    <재료>-1인분 기준



    소시지(1/2개 사용), 계란 2개, 멸치볶음, 도시락김 or 김자반, 익은 김치, 

    설탕, 참기름, 식용유, 통깨






    <추억의 옛날 도시락 만들기>



    1. 총 계란 2개 준비했습니다. 계란 1개를 잘 풀어주세요.

    (1개는 소시지 부침용, 1개는 계란후라이용)




    2. 소시지를 준비해 주세요.

    옛날 소시지는 너무 양이 많아서 저는 작은 소시지를 샀어요.

    한 끼 먹을 거라 1/2개만 사용했습니다.




    3. 자른 소시지를 계란 물에 묻혀주세요.



    4. 팬에 기름을 두른 뒤 소시지를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5. 익은 김치를 잘게 자른 뒤 들기름 1스푼, 설탕을 조금 넣고 볶아주세요.

    저는 김치가 신맛이 많이 나서 설탕을 넣어줬어요.

    신맛이 별로 안 나면 설탕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설탕은 신맛을 중화시켜줘요.)

    마무리로 통깨를 뿌려주세요.

    맛있는 볶음김치 완성입니다.





    6. 계란후라이를 만들어주세요.





    이제 추억의 옛날 도시락을 만들어볼게요.

    옛날 도시락 용기가 없어서 아쉽지만 저는 직사각형 유리용기에 담아볼게요.




    7. 한쪽에 밥을 담고 만들어 놓은 재료를 차곡차곡 올려주세요.




    짠 추억의 옛날 도시락 완성입니다! 

    소시지 만들고 남은 계란물은 팬에 부어 휘리릭 말아서 미니 계란말이도 만들어줬어요.

    저는 옛날 도시락에 볶음김치, 소시지, 엄마표 잔멸치 볶음, 계란말이, 계란후라이, 김가루 얹어서 담아줬어요.

    좀 그럴싸한가요? 재료 차곡차곡 담으니깐 도시락 느낌 나네요.


    마무리로 위에 통깨도 솔솔 뿌려주세요.





    엄마표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이랑 같이 먹었어요. 

    엄마 요리는 역시 최고!

    추억의 옛날 도시락은 어찌 냉장고 털이 메뉴인 거 같네요.

    오늘도 잔반 없는 날이 돼버렸습니다.




    친구가 오늘 뭐 먹었냐고 물어봐서 옛날 도시락 먹었다니깐 고깃집에서 시켜 먹었냐고 물어보네요.

    혼자인데도 너무 잘 해먹는다는 게 함정..! 


    옛날에 그런 말이 있잖아요~~

    이쁘면 1년, 착하면 3년, 요리 잘하면 평생!

    예랑이 보고 있나! 1등 신붓감 갑니다.

    신부 연습 핑계대기! :)

    오늘도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 끝!





    오늘의 포스팅 '볶음김치와 소시지 가득! 추억의 옛날 도시락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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